전국 첫 봄꽃 향연인 매화축제가 3월8∼16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매화(섬진)마을에서 열린다. 이 때쯤 섬진강을 발아래 둔 매화마을에는 100여만그루 매화나무가 새하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다. 매화꽃밭에서는 시화전, 매실음식·차 마시기와 경연대회, 매화꽃 사진찍기대회, 음악회, 조각전 등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관광객들은 서울에서 광양까지 운행되는 매화축제 특별열차나 광주에서 광양을 오가는 시외버스, 광양읍에서 행사장까지의 셔틀(구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8-2-21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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