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그동안 23㎝×23㎝,46㎝×46㎝ 등 2가지 크기의 항공사진만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크기로 확대된 항공사진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산으로 제작된 사진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평면 지도보다 현장감과 입체감이 뛰어나 아파트단지 개발 전·후의 모습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퀵서비스와 택배 등으로 편리하게 항공사진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항공사진 수요가 2600여장에 이르는 등 민간 부문에서 학술연구와 각종 분쟁 해결에 긴요하게 사용됨에 따라 시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크기의 항공 사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