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녹차밭에서 스트레스를 확 날리세요.’ 녹차의 고장인 전남 보성군은 29일 `생명이 숨쉬는 보성녹차, 세계로 우주로´라는 주제로 5월3∼6일 다(茶)향제를 연다고 밝혔다. 녹차는 국내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씨가 우주로 가져간 보성녹차를 마신 뒤 우주인 식품으로, 건강식품으로 대인기다. 관광객들은 이번 축제에서 녹차에 푹 빠져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다. 첫물 차 잎따기, 녹차 만들기, 녹차떡 만들기, 녹차밭에서 그림 그리기·글 쓰기 등이 눈길을 끈다. 또 전국 녹차아가씨선발대회, 차음식 경연대회, 전시회 등이 있다. 관광객들은 공짜로 녹차 묘목화분을 가져갈 수 있다. 녹차 건강미용 체험은 덤이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8-4-3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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