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거지 조성과 창조적 디자인 개발을 위해 특별 경관관리 설계자 20∼30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건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저명한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 추천과 일반 공모를 병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거정비과(02-3707-8238)로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릉지 등 경관 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건축설계와 주거 형태의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설계자를 공모한다.”면서 “설계자로 선정된 사람들은 자치구의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