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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도 유류할증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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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항공사가 국내선에 유류할증료를 도입하기로 하자 저가항공사도 가세,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비용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초 제주∼부산 노선 등에 취항 예정인 저가항공사 영남에어는 유가상승 등을 이유로 8월31일까지 모든 노선에 1만 38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7월17일부터 제주∼김포노선 운항에 들어가는 대한항공이 설립한 저가항공사 진에어는 유류할증요금을 포함한 대한항공 요금의 80% 수준으로 요금을 책정, 인터넷 예약을 받고 있다.1만 5400원의 유류할증료가 적용된 여름성수기 대한항공의 제주∼김포노선 편도 요금은 10만 8300원이고, 진에어는 8만 9700원이다.

7월1일부터 공시요금을 종전 대형항공사의 70% 수준에서 80%로 올리기로 한 제주항공도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시행하기로 하고 도입시기 등을 저울질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6-1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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