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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차 군산에 모인다… 29일부터 일주간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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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차 보러 오세요.”

‘군산국제자동차 엑스포’가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개최된다.‘자동차와 함께, 희망의 땅 새만금’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15개국 자동차 관련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세계의 명차들을 볼 수 있는 자동차 역사관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전시되는 4대의 명차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택시와 1000만대 이상 팔린 포드 T, 새로운 엔진으로 호평받았던 시보레 사일로, 크라이슬러사의 첫 번째 자동차인 크라이슬러 윈저 등이다.

국제차량공업사의 국내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택시는 1955년 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당시 상류층 여성 사이에서 ‘시발계(契)’가 성행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차종이다. 포드 T는 1915년 생산돼 1000만대 이상 팔린 포드의 대표적인 자동차로 ‘자동차의 왕’인 헨리 포드가 처음으로 대량 생산방식을 이용해 만든 서민용 자동차이다.

또 시보레 사일로는 1929년에 생산된 차량으로 이전보다 더 작은 바퀴들과 새로운 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1947년에 생산된 크라이슬러 윈저는 1924년 뉴욕 커머더호텔에서 발표된 월터 크라이슬러의 첫 번째 자동차로 미국 자동차 역사를 보여준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9-25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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