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능로봇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천지능형로봇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80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시 출연기관인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부설 기관으로 연구소를 세울 예정이다. 연구소는 1단계로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10명 규모로 설립되며,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들어설 로봇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로봇과 콘텐츠 등을 개발하게 된다. 또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이 로봇 관련 업체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자문, 정부지원사업 공동참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8-9-25 0:0:0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