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12일 이달부터 시내버스 정류장에 음향시설을 설치,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에 이용객이 많은 5개의 정류장에 시범적으로 설치한다. 시내버스 정류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장착된 전원공급 장치와 음악재생기, 스피커 등을 설치해 대중가요·고전·영화음악 등 200여곡이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특히 절전을 위해 정류장에 적외선 인체감지센서를 부착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있으면 음악이 자동으로 흘러나오고 승객이 없으면 멈춘다. 동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0-13 0:0: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