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랑구 등에 따르면 (사)바른사회·밝은정치시민연합은 한해 동안 사회복지와 시민교육분야의 구정 활동을 평가해 선정하는 ‘새천년 밝은정치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민교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중랑구는 학교교육경비 58억여원을 지원해 방과후 교실, 영어·논술 수월성교육, 사이버 꿈나무 학교, 주민과 청소년 문화체육 공간 등을 운영하고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평생학습센터와 홈페이지 운영 등 교육여건 개선에 꾸준히 노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는 주민복지실을 주무국으로 만들어 복지 업무에 힘을 실어주고 행정동을 30개에서 20개로 줄여 발생한 인력과 예산을 주민복지에 투입했다. 사용하지 않는 청사는 영유아플라자, 노인복지관, 청소년자활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복지시설로 리모델링해 호평을 받았다.
또 김형수 영등포구청장과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두 분야의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영등포아카데미와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으로 시민교육 분야에서, 송파구는 1동에 1곳 이상의 공공보육시설 확충 노력과 국내 최초로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어린이집 개원 등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박성중 서초구청장과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인기상을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