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통영출신 소설가인 고 박경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진 중인 문학관의 기본설계를 현상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11월7일까지로 내년 5월쯤 문학관 착공이 가능할 방침이다. 문학관은 고인의 묘소와 인접한 산양읍 신전리 양지농원내 유리온실 자리 4465㎡의 부지에 들어서며 묘소로부터 직선 거리로 250여m, 도보로는 500여m 정도 떨어져 있다.26억여원이 투입돼 유품전시실, 영상실, 자료실, 관리실 등을 갖추며 2010년 6월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립예정지에 대한 토지와 물건매입 보상을 위한 감정이 진행 중이다. 통영시청 문화예술관광과, 055-650-4542.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0-2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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