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려고 외국인 환자 응대 요령을 소개한 ‘진료 안내서’를 발간했다.책자는 외국인들이 교통사고나 화재 등 비상 구급 상황에 처할 때부터 병원에 입원해 진료받고 퇴원할 때까지 의료담당자와 소방관서 직원들이 응대하는 방법을 총 163쪽에 걸쳐 국어와 영어로 소개하고 있다.시는 우선 1000부를 발간해 이달 말까지 소방관서,119구조대,외국인 전담진료소와 병상수 300개 이상 병·의원에 배포한다.내년엔 중국어와 일어판도 만들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8-12-2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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