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고위공무원에 대해 절대평가를 하다보니 관대화 경향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매우 우수’ 비율은 20% 이내로 제한하고, ‘미흡’이나 ‘매우 미흡’ 비율은 10% 정도 강제 배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하위직도 현재 상대평가를 하도록 돼 있고, 이 경우 승급 제한 등의 규정이 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중·하위직에 대해서도 규정대로 하위 평가 대상을 5% 정도 강제 배분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승급 제한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9-1-9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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