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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으로 휠체어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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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보장구 수리방 운영

“전화 한 통으로 휠체어 수리에 배달까지 해드려요.”


서울 서대문구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 활동을 돕기 위해 다음달부터 ‘행복한 보장구(장애인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구) 수리방’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한 보장구 수리방은 장애인이 이동 수단으로 쓰는 휠체어나 전동 스쿠터 등이 고장났을 때 전화만 하면 지정업체가 이를 수리한 뒤 집까지 배달해 주는 제도다.

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대해 연간 30만원, 일반 장애인에게는 2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조영환 사회복지과장은 “지체장애인이 휠체어 고장이나 타이어 펑크 등 긴급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우려를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지역에는 1만 2325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고, 이들 중 6280여명이 스쿠터나 전동 휠체어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동훈 구청장은 “수리업체가 고장이 잦은 휠체어나 스쿠터의 모터, 발판, 타이어 배터리 등 부품을 교체하고 배달까지 해주면 장애인이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1-30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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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