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물관에 따르면 체험교실 참가자들은 지난 1월 방영됐던 MBC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에서 공룡알 화석지(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소개된 경기 화성 시화호 일대를 방문한다. 1억년 전 공룡알 화석을 직접 보며 공룡의 생태와 당시의 자연환경에 대해 배운다. 또 시화호 갈대 습지 공원 내 환경 생태관을 둘러보고, 수생 식물을 이용한 자연 정화처리 과정도 살펴보게 된다.
15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na mu.sdm.go.kr)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 중 총 40명이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수강료는 2만 6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학예연구팀 330-8868로 문의하면 된다.
이의형 박물관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룡에 대한 호기심 등을 풀고, 자연의 신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