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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으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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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이름 변경

경기도 과천의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서울동물원’으로 이름이 바뀐다.


서울시는 동물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명칭을 서울동물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위해 친근하면서도 한국의 정서를 담은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심벌마크 BI(Brand Identity)를 발표했다. 시는 서울동물원 글로벌 브랜드화 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BI는 호랑이의 웃는 모습을 서울시가 선정한 10가지 대표 색깔 중 하나인 ‘꽃담황토색’으로 표현했다. 시는 이 BI를 각종 문서와 홍보물, 차량, 배지, 명함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정표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원효 서울대공원 소장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 시드니의 타롱가 동물원과 같이 도시를 상징하는 동물원으로 만들기 위해 명칭을 바꾸고 BI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일 동물원 정문 앞에서 ‘서울동물원’ 선포식을 갖는다. 아울러 오는 8월17일부터 22일까지 ‘동남아시아 동물원수족관협회(SEAZA) 총회’ 등 국제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서울동물원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4-23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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