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4036명 중 5급 이상의 비율이 17.4%인 것에 비하면, 6급 이하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5급(계장급)이 155건으로 26.5%를 차지했고, 4급(과장급)은 7.8%, 3급(국·과장급) 이상은 8.9%였다. 간부 공무원들이 건강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한 이유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과로사에 대한 염려도 많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청사관리소는 분석했다.
중앙청사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인 ‘심리상담’에 참여한 건수는 모두 122건에 이른다. 이 중 36건(29.5%)이 경력개발에 관한 것이지만 대인관계 때문에 공무원이 심리상담을 요청한 경우도 33건(27%)에 달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돼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심리상담의 경우 38%가 수요일에 진행된 것이 눈에 띄었다. 이는 행정안전부 등 주요 부처가 매주 수요일을 ‘자기계발의 날’로 정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가영 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은 “공무원의 건강관리 및 갖가지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 등을 시작했다.”면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공무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