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교육받을 기회마저 갖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최근 관내 학원연합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저소득 가정의 초·중학생 1명이 1곳의 종합학원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교재비는 구가 전액 지원한다. 무료 수강사업은 관내 학원 55개 중 수재학원 등 17개 종합학원이 참여해 현재 40명의 학생들이 무료 수강을 받고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학원 무료수강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수강 대기자로 접수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