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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천 텍사스촌 완전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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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윤 여성장관 “벤치마킹 대상”

“대전 유천동 텍사스촌이 어떻게 됐기에.”

변도윤 여성부 장관이 27일 유천동 텍사스촌을 찾아 “영업이 완전히 중단된 곳은 처음 본다.”면서 “성매매 단속 시 이를 벤치마킹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새삼 이곳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대전 중구와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곳 67개 성매매업소 가운데 44곳이 폐업신고를 했고 5곳은 휴업신고를 냈다. 18곳은 휴·폐업신고를 안했지만 영업을 중단, 텍사스촌이 사실상 와해상태에 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7월17일 대전의 대표적 홍등가인 이곳에 대한 종합정비대책을 내놓고 ‘성전(性戰)’을 전격 선포했다. 당시 황운하(현 대전경찰청 생활안전과장)서장은 ‘무관용의 원칙’을 내세우고 구청, 세무서, 소방서와 함께 성매매업소 해체작업을 벌였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업주와 건물주 20명을 구속했고 성매수 남자 500여명을 입건했다. 화려하던 불빛이 꺼지면서 텍사스촌은 밤에 암흑천지로 변했고, 미용실과 옷가게 등 주변 상권도 급격히 침체했다.

유천동 텍사스촌은 23만 4000㎡ 규모로 1979년 집창촌이 생기기 시작했다. 업주가 종업원들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국내 최고 인권유린 지대의 한곳으로 손꼽혀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7-29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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