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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직기강 특별점검

감사원은 17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말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연말연시 인사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감사원이 자체적으로 입수한 공무원 비리 사항에 대한 확인도 할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를 더 많이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감사원 특별조사국 감사요원 70여명을 투입한다.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단속 공무원의 금품수수 행위, 내년 지방선거 관련 ‘줄서기’ 행태 및 특혜성 인·허가 남발 행위, 민원 무단반려 등 무사안일 행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연말 느슨해진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해재난 사고, 댐·발전소 등 주요 국가기간시설과 철도·항만·도로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대책도 점검대상에 포함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모범 공직자를 적극 발굴하고 오·벽지 근무자를 방문,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9-12-18 12: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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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