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에너지 절약 유도 정책인 ‘에코 마일리지’ 제도가 시행 3개월 만에 12만가구가 동참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단체는 학교 931곳, 사업장 3088곳, 공공기관 488곳, 아파트 480곳 등 모두 49 87곳이 참여했다. 지난 9월15일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가정이나 단체가 전기·수도·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줄이면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일정량 이상 감축 시 인센티브나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환경홍보대사인 가수 김종서씨는 이 제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에코 마일리지’란 제목의 노래를 제작해 발표했다.
2009-12-29 12: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