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영(한나라당) 의원이 1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정고시, 외무고시, 7급 공채, 9급 공채 시험 등 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008년 47.9대1, 2009년 61.3대1, 2010년 82.8대1로 계속 상승했다. 시험별로는 7급 공채 경쟁률이 2008년 45.2대1, 2009년 79.9대1, 2010년 115.4대1로 가장 큰 폭으로 높아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10-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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