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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보·대규모 준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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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대강특위 최종결론

충남도가 4대강(금강) 사업과 관련, 보(洑) 건설과 대규모 준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충남도 4대강 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는 2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 건설과 대규모 준설은 일단 공사를 중단한 뒤 재조정하고, 생태환경 정비사업은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최종 재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특위는 “합리적인 사업은 추진하되 환경 및 문화재를 훼손하는 사업은 도와 정부가 협의를 통해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보 중단요구와 관련, “정부가 물 확보, 홍수예방, 수질개선을 보 건설사업 목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조사결과 오히려 수질을 악화시키고 집중호우 시 범람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사가 상당히 진척된) 금남보는 계획대로 완공한 뒤 2~3년간 정밀 모니터링을 하고, 금강보와 부여보는 공사 중단 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계속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준설에 대해서는 “단기간의 대규모 준설은 생태계 파괴 우려가 크고, 백제 역사문화유산을 훼손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공주 고마나루~부여 왕흥사지 간 23㎞를 훼손 우려 지역으로 꼽았다. 반면 생태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친수환경과 수질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특위는 단기간에 국가예산을 4대강사업에 투입하지 말고 지역경제 살리기와 복지, 교육, 농업 등 민생예산으로 재조정할 것도 요구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10-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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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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