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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내년 3월부터 ‘나트륨 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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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

우리 국민들의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나트륨 특구’가 지정된다. 소금의 약 40%를 차지하는 나트륨은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도 업무계획에서 내년 3월부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시범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나트륨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음식점은 나트륨이 적게 든 음식을 판매하고, 김치·된장찌개 등 메뉴별로 나트륨 함유량을 표시하게 된다. 음식들은 모두 표준화 과정을 거쳐 나트륨 함유량도 오차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나트륨 저감 음식과 기존의 보통 음식 가운데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특구에서 나트륨 저감에 참여하는 요식업체의 음식 홍보도 이뤄지도록 하며, 요식업체 관계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박혜경 식약청 영양정책관은 “식사로 먹는 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국민들에게 음식에 함유된 나트륨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나트륨이 적게 든 음식이 건강에 더 좋고 맛도 좋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정책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0-1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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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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