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국전력 등 78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년도 채용 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대졸 신입 초임이 2000만∼2500만원이 38곳, 2500만∼3000만원이 33곳으로 전체 81%였다. 3000만원 이상은 5곳, 2000만원 미만은 1곳이었다.
한국도로공사(2500만원), 한국가스공사(2700만원), 교통안전공단(2800만원), 한국수력원자력(2700만원), 한국전력거래소(2600만원) 등 대부분 2500만∼3000만원 선이었다.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3000만원 선이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2300만원,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200만원, 농어촌공사는 2000만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500만원선으로 비교적 낮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10-12-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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