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우리 자치구는 오늘 쓰레기 못 버려요”…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숨 가쁘게 달려온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 45일’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음주축사·인사파행’ 천안·아산 지방의회 시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김동연, 대설 대응 ‘도-시군 긴급 지원체제 가동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동해안-에너지·관광, 서해안-지식·첨단벨트化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토부 중장기 발전계획 확정

동해안권과 서해안권의 중장기 발전 청사진이 제시됐다. 2020년까지 지역 특성에 따라 동해안권은 에너지·관광산업벨트, 서해안권은 지식·첨단산업벨트의 신성장 축으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동·서해안 발전종합계획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초광역·광역·기초로 나뉜 정부의 3차원 지역발전정책 가운데 초광역 개발권 기본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강원·경북·울산 지역의 15개 시·군·구(8999㎢)에서 119개 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너지·관광 블루파워벨트 조성이 목표다. 국가에너지 생산량의 60%를 담당하는 에너지 산업벨트가 들어서고, 해양생태·문화관광벨트도 육성된다. 다양한 생태·문화 자원은 국제관광 거점과 창조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서해안권인 인천·경기·충남·전북의 25개 시·군·구(9169㎢)에선 99개 사업이 이뤄진다. 국제 비즈니스의 거점 역할을 하는 환황해 경제권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식·첨단산업의 융복합벨트로 권역내에서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육성해 초일류 첨단산업벨트를 만들게 된다. 권역 안팎을 연계하는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동해안권에는 24조 8000억원, 서해안권에 25조 2000억원 등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민간자금 유치가 포함된 액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12-2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