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시하는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구민과 소통하는 희망 광진’을 새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만큼 지역 곳곳의 현장에서 구민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대학교수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에 대한 검증과정과 청사진을 체계적으로 수립, 추진했다고 자부한다.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능동로를 보고 듣고 머물고 즐기는 예술의 거리 ‘아트로드’로 특화해 서울시의 명소로 만든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 내에서 가장 조용한 가운데 알차게 준비를 해 왔고, 시행착오 없는 정책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고 믿는다.
2011-07-0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