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병무청 MOU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화되면서 병역 의무에 대한 내용이 청소년 진로교육에 포함될 예정이다.병무청은 1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촉진 및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군 복무절차 및 직업으로의 군 생활 등 병역의무 이행관련 내용을 진로교육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병무청도 군 복무형태·입영시기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한다.
병무청과 교과부는 2013년 첫 배출되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산업기능요원이나 기술병으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대학 수학 편의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7-12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