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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가는 날’ 확정에 중기청 “힘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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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와 SSM 등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중소기업청이 12일 모처럼 웃었다.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109개 공공기관(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중기청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주무부처로서 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위해 읍소하는 등 발품을 팔았지만 성과는 미미해 초조한 심정이었다.


김동선(오른쪽 세 번째) 중소기업청장이 12일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가진 후 대구 서남신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
중소기업청 제공
중기청은 이날 대구 서남신시장에서 대구 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대학·기업 등 13개 기관 대표,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 기관들은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식자재 구입과 장보기, 회식 등 다양한 활동을 갖기로 했다. 시장상인회도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특판 및 세일 행사를 갖는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별 온누리 상품권 구매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시장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소득공제 한도를 높이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사 1시장 자매 결연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가는 날을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장 가는 날에 맞춰 문화관광형시장 등 30곳에서 토요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발길이 끊긴 젊은 층, 가족단위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면서 “주차장과 고객센터 설치 등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07-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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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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