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dovol.net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기회가 크게 확대된다.여성가족부는 중·고교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봉사 일감을 다양하게 발굴, 소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고교생들은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주변에 다양한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계획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여성단체 등이 자원봉사처 등을 새롭게 개발해 9월부터 청소년 자원봉사 포털사이트(www.dovol.net)에 공개한다. 또 청소년들이 복지, 교육, 문화 등 좀 더 다양한 분야로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꾸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여가부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가 지난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중고생 14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8%가 정부나 학교,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1-07-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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