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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최신작 동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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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방학맞아 2000원에

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추억의 영화와 최신작을 ‘동시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당산동 영등포아트홀에서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1968년 개봉작으로 은막의 스타 신영균(83)과 윤정희(67), 남정임(작고)과 함께 ‘트로이카’로 불렸던 문희(64)가 주연을 맡았다.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당시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멜로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혔다.

‘위험한 상견례’는 올해 개봉작으로 김수미(60), 송새벽(32), 이시영(29)이 열연한 코미디 영화다. 전라도 청년과 경상도 아가씨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로 한여름 더위를 씻겨줄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특선은 흘러간 영화와 최신작을 준비해 부모 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극장을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입장권은 전석 2000원으로 인터넷(옥션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구 문화체육과(2670-3128)로 방문하거나 잔여분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하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8-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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