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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거리대학교 페스티벌’ 거리 결혼식·참여미술 등 다채

다음 달 1일과 2일 ‘대학로 문화축제’가 열린다. ▲강연 ▲무대공연/거리공연 ▲테마부스 ▲전시 ▲참여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젊은이들의 참여로 만들어 내는 문화 축제로 올해 10회째다.

특히 이번에는 ‘거리대학교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누구에게나 열린 대학,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평생 대학 등 대안 대학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학생회관’, ‘노천극장’, ‘중앙도서관’을 테마로 한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학생회관’은 다양한 동아리와 단체의 신청을 받아 부스로 채워지고 ‘노천극장’에는 무대공연과 거리공연이 열린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읽고 돌려볼 수 있는 북크로싱이 펼쳐진다.

1일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심야 행사가 열린다. ‘마로니에 기숙사’라는 테마로 다양한 동아리 및 단체들이 참여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사일런트 디스코’ 등 야간 이벤트가 준비됐다. 2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 도로에는 캠퍼스 커플들을 위한 거리 결혼식, 운동회, 외국인 하우스파티, 무선 헤드셋을 끼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사일런트 렉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 문화의 순수성과 낭만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9-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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