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2000대, 한강 밤하늘에 빛의 향연 펼친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명동주민센터 신축 나선 중구…“서울시 특교금 17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북 ‘치매 환자 고용 카페’ 약자 동행 빛났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학대 예방~회복 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제주공항 활주로 2019년 포화상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수용능력이 2019년이면 한계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 신공항 개발 구상 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6일 제주도에 제출한 중간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말 활주로를 제외한 공항시설 확장공사가 완료되더라도 2019년에는 시간당 최대 정점을 기준으로 한 항공기 운항횟수가 41회로, 활주로 수용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009년 10월 제출한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서는 연간 항공기 운항횟수가 16만 1000회, 여객 2110만명인 2025년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급증 추세를 고려할 때 포화 시기가 훨씬 앞당겨진다는 설명이다.



국토연구원은 연간 항공기 운항횟수는 2015년 13만 9000회, 2020년 15만 8000회, 2025년 17만 8000회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활주로의 추가 건설은 많은 제약 조건과 높은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2019년 이후 포화에 대비해 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구원은 신공항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1단계로 26곳을 선정한 후 2단계로 공항 개발가능 여부를 따져 10곳으로 압축한 뒤 최종적으로 4곳을 선정했다. 4곳의 유형은 내륙형(면적 23.52㎢), 해안형1(13.3㎢), 해안형2(13.99㎢), 해상형(8.61㎢) 등이다.

연구원은 기존공항과 신공항으로 운영을 이원화(복수공항)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복수공항은 도심 인근 공항의 소음 문제 해결, 기존공항의 용량 한계 해소, 대규모 공항의 허브기능 강화 등 이점이 많다며 현 공항의 수요 분포를 고려해 국내선과 국제선을 분리해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국토연구원은 내년 1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10-0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손끝으로 만나는 윤중로 벚꽃…  “보지 않아도 봄

영등포 시각장애인 ‘무장애 투어’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오픈런 안전대책 논의

이케아·CGV·이마트 등 17일 개장 신호수 배치 등 교통량 집중 대비

복지사각 청소년에 손길 내민 중랑

민간단체 연계해 학비 등 지원 약사회·신협 등 6개 단체 참여

전통사찰 미허가 건축물 양성화하는 종로구

‘태스크포스’ 2028년까지 운영 2023년 4월 24일 이전 시설물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