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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2013년 12월 첫 예비 외교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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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이론 등 교육… ‘길러지는 외교관’으로

2013년을 끝으로 외무고시가 폐지되면서 새로운 외교관 시험과 국립외교원 교육을 통한 외교관 선발제도가 시행된다. ‘뽑는 외교관’이 아닌 ‘길러지는 외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 방안이다. 29일 외교안보연구원이 밝힌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및 국립외교원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짚어본다.

→외무고시를 대체하는 새로운 선발제도는 무엇인가.

-기존 암기형 지식측정시험에서 벗어나 외교관으로서 필요한 상황판단능력, 인성 및 경력 등 종합적 외교역량을 평가하는 새로운 선발시험이 도입된다. 영어·공직적격성평가(PSAT)·전공·논술·면접 등 3차에 걸친 시험에 통과되면 내년 3월 외교안보연구원이 개편돼 문을 여는 국립외교원에 입학하게 된다. 1년 동안 3학기에 걸쳐 교육을 받은 뒤 수료하면 5등급 외교관으로 임용된다. 시험과 1년 교육이라는 2단계에 의한 선발인 것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선발시험 점수는 임용 시 반영되지 않으며, 국립외교원에서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립외교원 선발 일정과 규모는.

-정부는 2013년 1월 국립외교원 입교생 선발시험 공고를 낸 뒤 하반기부터 3차에 걸친 선발시험을 실시, 입교생을 결정할 예정이다. 입교생은 2013년 12월부터 1년 동안 국립외교원에서 다양한 이론·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2014년 12월 말 수료와 함께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그러나 선발시험에 통과한 뒤 국립외교원에 입학, 수료한다고 해서 모두 외교관으로 임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7월 제정된 국립외교원법에 따라 시험을 통해 외교관 임용 인원의 1.5배수 이내로 뽑은 뒤 국립외교원을 수료할 때 30% 정도는 탈락하게 된다. 국립외교원 졸업 시에는 학위가 아닌 수료증을 받는다. 연구원 관계자는 “5등급 외교관 수요가 매년 40명 정도인 만큼, 시험을 통해 60명 정도를 뽑아 국립외교원을 수료할 때 20명 정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12-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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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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