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은 세종시 및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의 주거안정을 위해 현재 사는 상록 임대아파트의 임대기간을 해당 공무원의 신청을 받아 기관 이전 때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임대기간 연장 신청은 임대주택 입주신청을 할 때와 같이 공단 홈페이지(www.geps.or.kr)를 통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세종시로 기관이 이전하기 전에 임대기간이 끝나 두 번 이상 이사하는 불편과 이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전국 76개 단지 1만 8393가구의 상록 임대아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2-09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