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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26일 현지교육… 작년 연수 고위공무원들 재요청

지방행정연수원은 이달 26~30일 탄자니아 고위 공무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다르에스살람시(수도)·홈볼로시(도도마주 주도) 등에서 현지 교육 훈련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우리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면서 교육을 한 경우는 많았지만 초청 형식으로 현지에서 교육이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교재비 등을 제외한 경비 대부분을 탄자니아에서 부담해 저비용 훈련이면서 한꺼번에 많은 수의 공무원을 교육할 수 있는 고효율 훈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경기 수원시 지방행정연수원에서 탄자니아 공무원들이 지방행정 관리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 제공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탄자니아 고위 공무원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사기니 탄자니아 총리실 차관보는 “한국의 경제 발전이나 지방 행정 노하우를 더 많은 공무원과 공유하고 싶어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탄자니아 공무원은 2007~2011년 매년 12~15명 등 모두 66명이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지방행정 관리과정’ 교육을 받았다. 연수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동창회도 열어 ‘탄자니아 지한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올 9월 9~29일 ‘지방행정 관리과정’도 이번 교육과 별도로 진행한다.

또 강사, 강의 주제 등도 모두 한국에서 교육받은 탄자니아 공무원들이 고른 것으로 편성됐다는 점이 이번 현지 교육의 또 다른 특징이다. 문명재 연세대 교수는 ▲행정 환경 변화와 관리 ▲조직·인사 관리 ▲예산 등을, 성극제 경희대 교수는 한국의 경제성장 50년사와 그 교훈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또 각각 탄자니아 굿 거버넌스 추진을 위한 당면 과제와 탄자니아 경제 발전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3-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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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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