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총리회담서 합의… 中企·科技 공조도 강화
덴마크를 공식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이 창조경제 발전을 위해 미래선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덴마크를 방문 중인 정홍원(왼쪽) 국무총리가 21일 오후(현지 시간) 코펜하겐 전경련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포럼 공식 만찬에서 헬레 토르닝슈미트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코펜하겐 연합뉴스 |
양국 총리는 이날 총리 집무실에서 총리회담을 마친 직후 공동발표문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공통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더욱 광범위한 이슈와 분야에 대해 기존의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디자인, 보건·복지, 선박·해양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주요 분야에서 연구 및 혁신 강화,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 증진,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