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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개조 돕자” “시민혁명 이뤄야”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서병수 새누리당·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가 투표를 하루 앞둔 3일에도 ‘박근혜 대통령 마케팅’과 ‘시민대연합 후보’라는 각각의 전략으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박 대통령을 앞세워 ‘여당 텃밭’인 부산의 보수층 결집을 노리고 있고, 오 후보는 최대한 야권 후보의 색깔을 지워 ‘인물론’으로 승부하는 모양새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동구 부산역 유세에서 박 대통령을 12번이나 언급하면서 “부산시민이 이렇게 박 대통령을 사랑하는데 그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음을 반성하며 지난 13일간 부산시민을 뵈었다”면서 “세월호 사고에 책임을 통감하며 박 대통령이 흘린 눈물을 이제 부산시민이 닦아 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서구 충무동 교차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 후보는 더는 박 대통령의 진심 어린 세월호 눈물을 팔지 말라”고 서 후보의 대통령 언급을 비판하며 “지난 20년간 부산을 지배해 온 기득권 세력에 맞서 제가 시민대연합 대표 선수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힘이고 저의 승리는 부산시민의 승리”라고 ‘시민 후보’임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어 “이제 거의 다 왔다”면서 “시민의 간절함과 저의 진심이 만나 시민혁명으로 부산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만큼 조금만 더 힘을 달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4-06-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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