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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쓰던 경기도민 59% ‘경기패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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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 첫날부터 흥행 조짐
김동연 지사 “많은 혜택 누리길”


김동연 경기지사가 24일 오전 집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경기패스’ 카드 발급 신청 첫날인 24일 새로운 교통 할인 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기준 알뜰교통카드 가입자 39만 6983명 중 경기패스 전환을 신청한 도민은 23만 3127명(전환율 59%)이다. 경기패스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알뜰교통카드 미이용자 중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국토교통부의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삼성 등)를 통해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이날 도청에서 만난 도민 현정호(32)씨는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어 경기패스를 바로 신청했다”며 “교통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겼다.

국토부의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패스는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일부(2·30대는 30%, 40대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지난달 개통한 광역급행철도(GTX) 등의 대중교통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환급 방식이어서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도 없다. 다만 고속버스와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도 경기패스를 사전 시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도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는 경기패스에 많은 도민이 신청해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2024-04-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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