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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허행정 ‘넘버 3’ 재차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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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T 국제조사 건수 세계 3위

우리나라 ‘특허행정’이 당당히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의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조사 건수가 유럽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T는 하나의 국제출원서 제출로 가입국 전체에 동시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 국제조약이다. 국제조사는 발명의 선행기술 존재 등을 검토하는 조사로, PCT 출원을 위한 필수 절차다. 출원인은 한국특허청을 비롯해 전 세계 19개 조사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통계연보에서 2013년 한국의 PCT 국제조사보고서 발행 건수는 3만 461건으로 역대 처음으로 3만건을 돌파했다. 이로써 유럽특허청(7만 7395건)과 일본특허청(4만 2433건)에 이어 3위다. 한국은 2009년 이후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만건 이상 국제조사보고서를 발행한 특허청은 중국과 미국을 포함해 5개국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은 조사보고서의 60%인 1만 8103건이 외국 기업으로 특허행정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1만 7006건)이 전체 조사 건수의 55.8%, 외국 기업의 93.9%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청은 앞서 고품질의 국제조사보고서 제공과 외국 고객에 대한 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했다. 실적 호조는 올해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특허청이 자체 집계한 올 상반기 국제조사 건수는 1만 474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난해 PCT 국제조사를 통한 외화 수입이 2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08-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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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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