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진상규명·구제 등 담당
2001년 인권위 설립 이래 지난달까지 군 인권침해 관련 진정은 1292건에 이른다. 2001년 58건에서 2007년 80건, 지난해에는 141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GOP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진정이 급증했다.
올해 접수된 82건 중 GOP 총기 난사 사건 이후인 6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 두 달여간 30건(36.5%)이 집중됐다. 유형별로는 구타·가혹 행위가 19%로 가장 많았고 건강·의료권 침해(16.9%)가 뒤를 이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4-09-1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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