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내년까지 60% 설치 의무화…사용비의 최대 50% 국고보조금 지원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2015년까지 60%, 2020년까지 100%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민간 건축물은 지하주차장 등 장시간 사용 조명에 대해 LED 조명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LED 조명은 열 발생량이 적고 수은, 납 등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면서도 가장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으로 평가받는다. 또 구매비용과 소비전력량, 수명 등을 고려할 때 LED 램프는 백열전구 대비 약 82.3%의 유지 비용이 절약된다. 다만 초기투자 비용이 높은 편이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인증받은 제품으로 교체할 때 일정 비용을 지원해 준다.
에너지관리공단에 신청하면 사용 비용의 최대 30~50%를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정부는 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양계장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도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4-09-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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