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모로코와 합작해 지난해 카사블랑카에 설립한 ‘모로코 자동차 직업훈련원’을 방문해 학생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
앞서 정 총리는 전날 라바트 시내 대통령궁에서 열린 양국 총리회담에서 건설 및 플랜트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수자원환경, 정보통신기술(ICT)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해 벤키란 총리의 화답을 얻었다.
정 총리의 이번 모로코 공식 방문은 두 나라가 1962년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이뤄진 우리 행정부 최고위급의 공식 방문이다. 정 총리는 27일 북아프리카·코카서스 3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인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뒤 29일 귀국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4-11-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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