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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 확~ 늘었다…1년새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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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2293명)대비 49.2% 증가한 3412명으로 늘어났다. 2012년 당시 1790명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체 육아휴직자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일·가정을 양립하고 여성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아빠의 육아 휴직 체험 및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육아휴직 체험수기집인 ‘아빠는 육아초보’와 ‘아빠를 위한 남성 육아휴직 가이드북’은 여전히 낯선 남성 육아휴직 확산을 위해 제작했다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남성 육아휴직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휴직 전 준비사항부터 휴직에 따른 고민이 담겼고, 체험수기집에는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 남성 육아휴직자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한 남성 육아휴직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질까 봐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도 “1년간 가족들과 보낸 시간의 가치를 고려한다면 경제적 손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육아에 직접 참여하며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지금까지 묵묵히 해준 아내의 헌신에 새삼 고마움을 느꼈다”는 체험담도 실렸다.

이수영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남성 육아휴직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남녀 근로자 모두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1-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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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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