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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문화원, 지역별 한류 대표 브랜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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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나흘간 재외문화원장 회의

케이팝 등 문화 축제 행사 중심으로 잡혀 있는 해외홍보문화원의 사업을 지역별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넓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15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열고, 재외문화원별 대표 사업을 선정, 지역별 한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체 24개국에서 재외문화원장 18명, 문화홍보관 11명 등 모두 29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올해 새로 도입하는 재외 문화원ㆍ문화홍보관별 ‘대표 브랜드사업’을 집중 논의하는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문화·체육·관광 관련 16개 유관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2013년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K-뮤직페스티벌’은 영국 도심 공연장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문제는 영국뿐 아니라 대부분 지역에서 비슷비슷한 콘텐츠를 담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한류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흘러간다는 사실이다. 재외 문화원은 24개국 28개소가 있으며,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 지역에 추가로 늘어날 계획이다.

김동욱 문체부 해외홍보문화사업과 팀장은 “올 초 재외문화원별로 대표 브랜드 사업의 초안을 받아본 결과, 거의 대부분 페스티벌 위주로 대표 브랜드 사업을 보고했다”면서 “천편일률적이고 단순한 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고 토론회, 인문학 포럼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식을 모색해 한류가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5-03-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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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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