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국가직 9급 시험이 전국 306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22만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시험은 17개 시·도, 306개 고사장에서 진행된다. 고사장 수도 지난해 275곳에서 올해 30여곳이 더 늘었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 등 8개 지역은 해당 시에 있는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 밖에 강원도는 춘천시, 충북도는 청주시, 충남도는 아산시, 전북도는 전주시, 전남도는 목포시, 경북도는 구미시, 경남도는 창원시, 제주도는 제주시에 각각 고사장이 마련됐다. 경기도에서는 남부·북부 권역으로 나뉘어 시험을 치른다. 남부는 수원·성남·용인·안양·부천·안산·화성·평택시에서, 북부는 의정부·남양주·구리·고양시에서 시험을 본다.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다. 응시자는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과 응시표 등을 챙겨야 한다. 고사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개방된다.
2016-04-07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