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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거붕백병원서 무료 콘서트

경남 거제시에 있는 종합병원 거붕백병원은 1일 조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거제시민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3일 ‘남진 특별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진 콘서트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열린다. 남진을 비롯해 콘서트 공연팀 50여명이 2시간 15분씩 공연할 예정이다. 거붕백병원은 1회 공연마다 환자 가족을 비롯한 시민 1500여명을 초청했다. 개그맨 엄용수가 사회를 맡았다.

거붕백병원은 1969년 의사 출신 미국인 선교사가 거제 지역 풍토병 연구와 주민 진료를 위해 독일과 네덜란드 교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했다. 현재 300병상 규모의 지역 중심 병원으로 200병상을 증축하는 공사를 이달 시작한다. 병원 증축은 내년 말과 2019년 상반기에 단계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양대 조선소가 있는 지역 경제가 최근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그동안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성장한 병원이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감사의 뜻에서 병원 증축에 맞춰 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6-06-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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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