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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기본소득 효과로 인구 5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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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월 15만원 상품권 지급
시범지역 선정 후 전입자 폭증

충북 옥천군은 인구 5만명을 회복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2월 5만명이 붕괴한 지 4년 만이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5만 달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옥천의 인구 감소 반전은 지난해 12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 소멸 대응 정책이다. 사업비는 정부가 40%, 지방자치단체가 60%를 부담한다. 전국에서 10개 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옥천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자 지난해 12월 1553명, 지난달 718명 등 옥천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는 전입자가 폭증했다. 이전에는 한 달 전입자가 200~300명에 그친 데다 전출자가 같은 수준이라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옥천군 인구가 4만 8083명까지 감소했었는데, 지난달 말 기준 정확히 5만명을 기록했다”며 “5만명 회복에 안주하지 않고 6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2026-02-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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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