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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예체능 중심 ‘재학생 직무체험’ 첨여대학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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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7일까지

고용노동부는 17일까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이공계에 비해 취업률이 낮고 일 경험 기회가 부족한 인문·사회·예체능계열 2∼3학년 재학생이 주 대상이다. 학생들은 1∼3개월 동안 기업 현장 직무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과 직업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학과 기업은 사전직무교육(8시간), 학습 프로그램 운영, 이론과 실무교육 병행, 연수전담자 지정, 학습일지 작성 등으로 연수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연수과정이 실질적 근로에 해당하면 최저임금 이상의 실습지원비도 지원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이 관할 고용센터에 신청하면, ‘직무체험 심의·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열정페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실습 사례를 보급하고,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지도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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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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