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600명 추가 지원
제주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자녀에 대한 교통비 지원이 확대된다.제주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어업인 고등학생 자녀들에 대한 통학 교통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억 16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교통비 지원은 제주도 읍·면 지역에 있는 세화고, 대정여고, 한림공고, 성산고 등 농어촌 고등학교 10곳에 통학하는 농어업인 자녀 500명만 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자녀 중 동(洞)지역 시내권 고등학교 통학 학생 600여명도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6-06-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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