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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탁기시장 강세, 특허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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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업체들의 미국 세탁기시장 경쟁력은 활발한 기술개발이 근간으로 평가됐다. 미국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2·3위를 차지한 가운데 드럼세탁기는 압도적인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쟁 우위 유지를 위해 특허권 확보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 특허청에 등록된 세탁기관련 특허는 LG전자가 2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월풀이 146건으로 2위, 보쉬·지멘스가 109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98건으로 4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특허등록건수가 43건으로 3년 전(18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미국에서의 특허권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류 건조기 분야에서도 LG전자의 2015년 시장점유율이 16.4%로 선두업체인 월풀(19.3%)과 치열한 경쟁 중이다.

기술 개발도 다양하다. 주로 절전·절수, 진동 감소 등 친환경·고효율 관련 출원에서 최근에는 고성능과 사용자 불편을 줄이는 프리미엄 기능을 채용한 제품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애벌빨래와 본빨래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편리성을 높인 세탁기와 왼손잡이 사용자를 위해 도어의 개폐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탁기, 가족의 빨래를 분리세탁해 가족 개인의 감성을 고려한 세탁기 등이 개발됐다. 또 시중에서 판매되는 세제통을 연결해 사용하거나 세탁 도중에 세탁물을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특허등록했거나 출원 중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혁신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특히 중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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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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